Wunderkammer란
분더캄머(Wunderkammer)는 16세기 유럽에서 시작된 '경이의 방'입니다. 진귀한 사물, 자연의 표본, 예술품이 한 공간에 수집되어—세계를 하나의 방 안에 담으려는 욕망의 형태였습니다.
이 사이트는 그 전통을 이어받아, 살아 있는 것들의 시간을 기록하는 약전(藥典)입니다. 기억, 사물, 풍경의 표본들이 여기에 보존됩니다.
"서로 다른 기억과 사물, 시간을 수집하는 경이의 방—
살아 있는 것들의 시간을 기록하는 분더캄머약전."
수집의 원칙
- 살아 있거나, 살았던 것들의 흔적을 모은다
- 분류보다 배치를 중요하게 여긴다
- 시간이 지날수록 두꺼워지는 기록
- 보는 사람이 스스로 의미를 발견하도록
작업자에 대하여
김신엽. 사물을 수집하고, 텍스트를 쌓고, 이미지를 남깁니다. 경이로운 것들의 목록을 만드는 중입니다.